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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와 주식

삼성전자 주가 특징 분석 - 삼전 투자자라면 필독

by 쉬투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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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분석

종목번호 005930, 삼성전자 주가와 특징 등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삼전이라 불리는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며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하는 국민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삼성전자의 기본적인 정보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시가총액: 318조 1,894억원
  • 시가총액 순위: 코스피 1위
  • 주요 주주: 삼성생명보험 외 15인 (20.79%), 국민연금공단 (7.68%), BlackRock Fund Advisors 외 15인 (5.03%)
연간 / 단위(억원) 2019/12 2020/12 2021/12 2022/12(E)
매출액 2,304,009 2,368,070 2,796,048 3,128,339
영업이익 277,685 359,939 516,339 509,154
영업활동
현금흐름
453,829 652,870 651,054 696,043
투자활동
현금흐름
-399,482 -536,286 -330,478 -509,424
재무활동
현금흐름
-94,845 -83,278 -239,910 -106,157
부채비율 34.12 37.07 39.92 36.85
자본유보율 28,856.02 30,692.79 33,143.62  

 

삼성전자의 매출액을 보면 2019년부터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업이익 또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2022년의 예상 영업이익을 보면 성장한 매출액과는 다르게 2021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옵니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DRAM(디램) 가격의 하락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추가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재무제표에 마이너스(-)로 표시되어있는 부분이 있어서 의외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재무상태에서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에 마이너스(-)가 되어있다는 것은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1년을 예로 들면 영업활동으로 651,054억 원을 벌어 들였는데 그중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 강화 등의 성장을 위해 330,478억 원을 투자하고(투자활동 현금흐름) 239,910억 원으로는 부채 상환, 배당 등(재무활동 현금흐름)을 한 것입니다.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력 도태는 곧 기업의 도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많은 금액을 벌어들이는 만큼 미래 성장을 위해 꾸준한 투자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사업

삼성전자가 영위하는 사업은 2022년 반기 기준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사업부문 주요제품 매출액 (억원) 비중
DX 부문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HHP,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 완제품
925,240 59.7%
DS 부문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  553,650 35.7%
SDC 스마트폰용 OLED패널 등 156,812 10.1%
Harman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스피커 등 56,472 3.6%
기타 부문간 내부거래 제거 등 -142,343 -9.1%

 

 

삼성전자 특징과 주가

삼성전자에 투자를 한다면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게 있습니다. 아래 차트와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상성전자 10년 주가 추이 (출처: 키움증권 HTS)

삼성전자의 주가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면 2012년~2015년 횡보, 2016년~2018년 상승, 2018년~2020년 초 횡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횡보와 상승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이유는 반도체 규체 주기(반도체 사이클) 때문입니다.

 

반도체가 쓰이는 전자제품들이 노후화되거나 그 전보다 성능이 좋은 DRAM 등이 나오면 기존의 제품들을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들이 나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PC의 경우 3~4년, 기업들의 서버용 반도체 3~4년, 차량용 반도체 3~4년 정도로 일반 대중들이 휴대폰을 2~3년마다 바꾸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교체주기를 맞아 교체를 하게 되면 당분간은 반도체의 수요가 줄 수밖에 없습니다. 교체주기를 맞아서 수요가 많아진 기업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잘 나오게 됩니다. 이 시기에 기업들은 공급을 늘리기 위하여 공장 증설 등 생산시설에 투자를 하게 되는데 문제는 생산시설 투자는 그 금액의 규모가 크고 생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에 있습니다.

 

반도체 수요가 많은 호황 시기에 투자를 했다가 증설을 마치고 생산을 하려고 하니 교체주기가 끝나 있고 수요 부족시기와 겹치게 됩니다. 수요가 줄은 것만으로도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는데 공급까지 늘어 반도체 가격 하락이 심화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반도체의 수요는 단순히 교체주기뿐 아니라 소비심리 위축 등 경제 상황과도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위에서 삼성전자의 재무제표를 보았는데 2022년의 예상 매출은 상승을 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 또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기업은 반도체 가격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주가 또한 움직이기 때문에 투자를 할 때는 반도체 사이클이라는 게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또 다른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식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즉, 외국인들이 한국시장에 투자를 한다면 대부분의 자금이 삼성전자로 들어온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기, 금리, 환율 등의 여러 요인 등 보고 한국시장의 매력이 떨어진다면 투자하고 있는 돈을 회수하고 다른 곳에 투자하게 됩니다. 이때 외국인 투자자들의 돈이 빠지는 곳은 삼성전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반도체 사이클과는 별개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시장에 매력을 느껴 들어오게 되면 삼성전자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위 내용들을 알고 있으면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위축과 함께 반도체 가격이 하락을 하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미래차, AI, 드론, 로봇 등 미래산업에 있어 반도체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게 될 것은 분명하기에 삼성전자는 계속 성장 중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삼성전자에 투자한다면 삼전이 반도체 산업에서 어떤 경쟁력을 갖추는지,  DX부문 문의 점유율은 어떻게 되는지, 어느 분야에 투자를 하는지 등을 잘 살펴보며 투자를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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